대구.경북지역의 강우량은 16일 오전 11시 현재대구 13.5㎜, 경북 평균 29.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해제되고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북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역별 강우량은 김천 77.9㎜를 비롯해 구미 49.6㎜, 봉화 48.8㎜, 영주 47.1㎜, 문경 44.9㎜로 중.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또 영덕 28㎜, 울진 26.1㎜, 포항 13.2㎜, 경산 16.8㎜의 강우량을 나타냈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오후까지 지역에 따라 30∼60㎜, 최고 100㎜까지 비가 더 내린 뒤 오후 늦게부터 갤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