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한두 차례(강수확률 30~60%), 남부지방에는 가끔(강수확률 40~100%)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2~1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26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바닷물결은 전해상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상으로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휴일인 14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 늦게 남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져 전남 해안과 제주도 지방에서는 밤 늦게비(강수확률 30%)가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29도로 전날 보다 높아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되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가 건조해, 화재예방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바닷물결도 전해상에서 2~6m로 매우 높게 일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