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간 문화콘텐츠 교류행사인 '한중 디지털 네트워크 2002'가 내달 27-2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부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기간에 애니메이션, 음반, 캐릭터, 만화, 방송영상, 게임, 영화, 디지털콘텐츠 등 국내 문화콘텐츠 업체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관련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구축을 위한 '한중 문화교류의 밤' 행사도 개최된다. 이 행사와 관련,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어 19일까지 참가업체 신청서를 받는다. ☎ 2166-2011.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