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즈보컬리스트 노라 존스(23)가 데뷔앨범 「Come Away With Me」를 내놓자 마자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뉴욕 태생인 노라 존스는 1963년 전통의 재즈 명가 '블루 노트' 음반사가 발굴한 신인으로 작사, 작곡, 편곡 능력까지 갖춘 실력파 뮤지션이다. 서글서글한 눈매에 청순한 외모를 가진 미녀답지 않게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음색으로 노래한다. 최근 한국에서도 발매된 그녀의 데뷔앨범은 정통 재즈보다 소울, 컨트리, 포크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자작곡인 'Come Away With Me'를 비롯해 'Don't Know Why' 'Seven Years' 'Lonestar' 'Turn Me On' 등이 수록됐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