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의 '교향악과 발레의 만남' 공연이17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정치용의 지휘로 「백조의 호수」「잠자는 숲속의 미녀」「호두까기 인형」 등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모음곡과 함께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비제의 오페라 「아를의 여인」중 '미뉴에트',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중 '무제타의 왈츠', 라벨의 「볼레로」 등 다양한 춤곡들을 들려준다. 장선희 안무의 세종대 발레단이 출연, 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매혹적인 율동을선사한다. ☎ 781-2243.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