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5일 오후11시를 기해 서해중부 전해상과 서해5도에 내려졌던 폭풍주의보를 폭풍경보로 대치, 발효했다. 이에 따라 현재 폭풍경보가 내려진 곳은 서해전해상으로 늘어났으며 이에 앞서 기상청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충남과 전라, 경남, 제주도 지방에 호의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육상과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