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라고 해서 온 가족이 똑같은 디자인이나 같은 색깔의 옷을 일사불란하게 입는것은 금물.눈에 띄기는 하겠지만 부자연스럽고 촌스러워 보이기 쉽다. 김진아 브렌따노 디자인 실장의 도움말로 멋스러운 "패밀리룩"을 연출해보자. 1.스타일을 맞춰라 자유롭고 활동적인 캐주얼룩을 기본으로 한다. 비슷한 스타일로 분위기를 통일해보자.런닝형 티셔츠+남방+스웨터+점퍼나 티셔츠+조끼+청바지가 무난하다. 롤업청바지에 스니커즈를 신으면 경쾌해 보인다. 아침,저녁을 대비해 가벼운 윈드점퍼나 스웨터를 준비한다. 어깨에 걸쳐둘러도 멋지다. 2.컬러로 통일하라 올 봄엔 선명한 컬러의 순색이나 파스텔 계열의 풍부한 색감의 코디가 두드러진다. 블루,옐로우,레드등을 기본 색상으로 정한후 에메랄드,레몬그린,화이트등 청량감있는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 포인트 색상을 맞춰보는 것도 아이디어.아빠가 노란조끼를 입었다면 엄마는 노란 스웨터를 입는 식.브라운이나 그레이는 칙칙해 보이니 가급적 피하자. 3.소품으로 강조하라 옷 색상과 맞는 모자,가방,신발(운동화)등은 큰 돈을 들이지 않고 멋쟁이로 변신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요즘은 스니커즈가 다양하게 나와있어 가방과 포인트 컬러를 맞추어 보는 것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