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부터 줄곧 프로골퍼에 도전하고 있는개그맨 김국진이 세미프로 테스트에서 또다시 탈락했다. 김국진은 26일 충북 임페리얼CC에서 열린 `2002 제1차 세미프로 테스트' 예선전에 출전했으나 커트라인인 77타보다 3타 많은 80타를 쳐 프로입문에 실패했다. 김국진과 함께 오락채널 NTV 「김국진의 파워골프쇼」를 진행하고 있는 개그맨최홍림과 전국가대표 육상선수 장재근도 이날 테스트에 도전했으나 각각 79타, 78타를 기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국진의 파워골프쇼」는 NTV가 영화채널로 변경함에 따라 오는 4월19일부터푸드채널로 옮겨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