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유입된 황사의 농도(대기중 먼지농도)가 단기환경기준의 5배, 장기환경기준의 11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 현재 구미지역의 황사농도가 1천48㎍/㎥로 지역 최고치를 기록, 단기기준 150㎍/㎥/일, 장기70㎍/㎥/년에 비해 최고 11배까지 초과했다. 또 지난 21일 1천198㎍/㎥까지 올라갔던 대구 지역의 황사농도 최고치는 22일 815㎍/㎥까지 떨어졌지만 단기환경기준을 4배이상 초과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고농도의 황사 유입이 끝날 때까지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삼가고 외출후 눈과 손발을 씻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