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지난 20일 한국과 핀란드의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을 10분 이상 지연중계하면서 마치 생중계인 것처럼 방송한 것이 밝혀졌다.

MBC는 당초 20일 오후 11시5분부터 이 시합을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1시15분 58초부터 지연 중계했다.

그러면서도 MBC는 지연방송에 관한 어떤 설명이나 자막도 내보내지 않았다.

MBC측은 수목드라마 '선물'과 '뉴스데스크'가 평소보다 길어져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MBC의 이런 대처는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불신을 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적절한 해명과 사과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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