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찾아오면 바람도 강하게 불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지요.
지난 1983년 3월17일 군산지방에선 초속 24.7m의 강력한 돌풍이 불었답니다.
이로 인해 30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막대했습니다.
선박 및 항만시설도 파괴돼 4억4천만원의 경제적 손실도 발생했습니다.
봄바람 조심하세요.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연극 '러브레터' 현장에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러브레터' 관람을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가 팬들과 촬영 중인 최수종을 목격했다는 글이 게재됐다.글쓴이는 "캐스팅 보드를 찍으려고 보니 최수종이 정장을 입고 옆에 서서 사진을 찍어 주고 계시더라"라고 설명했다.이어 "모든 회차에 오시는 것 같은 데 정말 대단하다"며 "몰래 찍은 게 아니라 그냥 촬영 소품처럼 계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게재된 사진에는 최수종이 하희라 얼굴이 나온 캐스팅 보드 옆에 정장을 입은 채 관람객을 맞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한 블로거는 최수종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대한민국 드라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배우지만 아내의 남편으로 외조를 하며 하희라의 남편 최수종으로 불리길 원하는 사람은 상당히 매력적"이라며 "안 찍을 수가 없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 "도착해 보니 어디선가 빛이 났다"며 "연예인의 얼굴은 다르긴 다르구나"라고 덧붙였다.네티즌들은 "등신대처럼 서 있다", 둘이 사귀나 봄", "희대의 사랑꾼", "외조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하희라는 오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러브레터'에 출연 중이다. 이 연극은 두 남녀가 편지를 매개로 50년에 걸쳐 서로의 인생을 나눈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하희라는 주인공 멜리사 역을 연기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일본항공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신라면세점과 공동으로 보너스 마일리지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최근 1 년간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내역이 없는 일본항공 마일리지 회원(JMB)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회원이 신라면세점에서 구매시 1달러 당 1마일을 증정한다. 이는 기존 적립률의 150%에 해당한다. JMB 회원은 일본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항공편 탑승, 호텔 숙박, 면세점 구매 등을 통해 적립한 일본항공 마일리지는 항공권, 기내 와이파이 쿠폰, 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국내 대표 커피믹스 제품인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광고모델이 배우 이나영에서 박보영으로 바뀌었다. 2000년 이나영이 처음 모델로 발탁된 이후 24년 만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발탁했다. 박보영은 지난달 계약을 맺고 모델로 1년간 활동한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귀여운 이미지의 박보영이 제품을 홍보하는 만큼 타깃 연령대를 20~30대 젊은세대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말했다.동서식품은 2000년 처음 이나영을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지만 최근 계약을 종료했다. 장수 모델로 '맥심 커피믹스=이나영'이라는 공식이 소비자 머릿속에 새겨지도록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나영의 이미지를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동서식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커피믹스의 제품 특성상 전통적으로 장수 모델을 기용해왔다. 고급스럽고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했는데 이나영 외에도 '인간 맥심'이란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오랜 시간 배우 안성기가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오랫동안 광고모델을 유지하면서 기성세대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긴 했지만 한편에선 젊은 세대에게선 홍보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같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서식품은 2018년엔 황정민, 아이유, 안재홍 등 모델 라인업을 추가하거나 2021년에 한시적으로 배우 박하선을 발탁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었는데 이번에 모델을 전격 교체했다.동서식품은 이달부터 박보영을 모델로 한 유튜브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어 TV,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도 광고를 공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