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과학 다큐멘터리」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로 보여주는 7부작 시리즈를방송한다. 지난해 미국 PBC가 'Evolution'이란 제목으로 방영해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화제작으로, 다윈의 생활과 생각을 통해 진화의 개념과 과학이론을 지루하지 않게 소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현대 과학자들은 다윈이 갔던 길을 다시 밟으며 진화의 증거를수집하고 안데스 산맥고지, 아마존 열대우림 등을 오가며 다윈의 종의 기원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진화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다윈의 천재성과 고뇌, 생물 종의 다양성을 야기한 변화, 생물의 대멸종, 진화의 원동력이 된 성(sex)의 파워 등을 두루 담고 있어 진화에 관한 영상보고서로 불린다. 제1편 '다윈과 비글호 항해'(18일)는 남아메리카 해안선 길이와 태평양 섬들을측량하는 임무를 띤 대영제국의 비글호의 박물학자로서 항해 길에 오른 다윈이 대형포유류의 화석잔해들을 발굴하는 등 표본 수집에 열성을 쏟는 모습을 소개한다. 제2편 '다윈의 위험한 생각'(25일)에서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인간이나 신의의지가 아니라 냉엄한 자연의 법칙에 의해 진화가 진행된다는 확신을 갖는 다윈의삶을 조명한다. 제3편 '지구생명체의 대변화'(4월1일)는 진화 과정에서 멸종됐던 생물체들을 다루고 제4-7편은 적자생존, 진화론적 변화를 주도하는 성, 창조의 원동력인 인간의정신, 과학과 종교의 투쟁 등을 진단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