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22.1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최고 기온은 대구 22.1도를 비롯해 경북 영천 20.5도,구미 19.7도, 안동 19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예년 이맘때의 평균 10∼13도보다 8∼9도 이상 높은 것이다. 대구기상대측은 "대구지역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며칠째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다"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 오후부터는 날씨가 흐려지면서 지역에 따라 10∼2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