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2일 "올해 2∼3월의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4∼1.7도 가량 높아 벚꽃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약 8일,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벚꽃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평년보다 11일 빠른 오는 16일께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릴 전망이다.


남부 및 동해안 일부지방에서는 16∼30일, 중부 및 동해안 지방에서는 3월31일∼4월8일, 중부 산간지방에서는 4월9일 전후에 벚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