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통영문화유적 분포지도를 내년 말까지 제작해 유적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며 지도에는 지정과 비지정문화재, 매장문화재 등 모든 문화유적 현황이 담겨진다. 5천분의 1 지형도로 제작되는 이 지도가 완성되면 시는 아파트 건축 등 각종 개발사업에 활용해 문화재 훼손방지와 보존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통영을 비롯 진주, 사천 등 3개 시가 문화재청의 예산지원으로 유적분포지도 제작에 나선다. (통영=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