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관광안내도우미'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무인 관광안내도우미는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관광에 관한 종합정보는 물론 환율.기상.시차 검색, e-메일 전송, 인터넷폰 사용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해 준다. 관광안내 대표전화인 1330에 연결, 화상카메라를 통해 안내원에게 직접 관광정보를 문의할 수도 있다. 한글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무인 관광안내도우미는공사 관광안내전시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서울역 월드컵 홍보전시관에 시범 설치된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