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엔터테인먼트(대표 강한영)가 운영중인 전문 플래시 애니메이션 사이트 엔팝(www.enpop.co.kr)이 최근 세계적인 어린이 방송국 니켈로디온UK사와 플래시애니메이션 시리즈 "네스티보이(Nasty Boy)"에 대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방영권 계약을 맺었다. 미국의 미디어 재벌인 비아컴 산하의 영국 어린이 방송국인 니켈로디온UK은 선우엔터터텐인먼트가 개발한 "지하철도999"를 보고 "네스티보이"의 기획.제작을 의뢰했다고 선우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엔팝의 강문주 PD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외 유명 방송국과 방영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니켈로디언UK는 "네스티보이"(총 6편,편당 1분)를 올 가을부터 인터넷과 TV에서 동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영국에서 반응이 좋을 경우 이 작품을 26부작 TV시리즈로 확대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