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SBS 오후 9시55분)=세자 시해사건에 대한 음모를 본격화하기 시작한 난정.난정은 자신이 이번 일에 개입하지 않은 것처럼 꾸미기 위해 몸종 모린을 변복시켜 묘향산으로 보내고 자신은 모린 복장으로 도성에 남는다. 방백인은 준비한 돼지 형상의 쥐를 난정에게 갖다 주고 난정은 그것을 폐물함에 넣어 김안로의 아들 내외를 찾아간다. 난정은 효혜공주에게 쥐가 든 폐물함을 건네며 세자의 생일날 아무도 모르게 침소에 놓아달라고 부탁한다. TV내무반 신고합니다(KBS1 오후 7시30분)="육군 방패선승부대"와 함께 한다. 이들의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지략을 엿볼 수 있는 코너 "최고의 병사를 찾아라".퀴즈풀기,연속 철인경기 등을 통해 지식과 체력을 겨루는 그들의 활기 찬 모습을 살펴본다. "소원수리"에서는 뇌출혈로 3년째 의식도 없이 누워있는 아버지와 암수술 후 몸을 추스릴 새도 없이 아버지 간호에 나선 어머니를 둔 이 상병의 소원을 들어본다. 매일 그대와(MBC 오후 8시20분)=명우의 힘없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평근은 정애에게 선미를 받아들이자고 한다. 하지만 정애는 이제 겨우 포기한 명우에게 다시 선미를 붙잡게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평근은 두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자고 말하고 정애는 속상한 마음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태우와 미연은 드디어 개업식을 하게 된다. 미연은 남편 태우의 일을 인정하지 않는 시어머니 정애에게 개업식에 꼭 참석해 달라고 한다. 21세기 여성특강(EBS 오전 10시)=이혼한 여성이 데리고 온 자녀는 양부의 성을 따르지 못하는 현행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가부장적인 현행법 속에서 많은 여성들이 아직도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여성의 권익을 원천봉쇄해온 현행법들을 살펴본다. 또 가족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여성의 몫을 찾아줘야 할 이유와 그 방안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