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이사장 곽석손)는 9일 오후 2시 서울 등촌동 KBS88체육관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대관공간 축소에 따른 미술대전 운영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협회 등 외부단체에 대관했던 공간을 대폭 줄이겠다는 방침을 최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관공간이 3분의 1 이상 줄어들어 미술협회 등의 전시가 종전처럼 이뤄질 수 없게 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