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연주자가 10명의 뮤지션과 만나는 콘서트. "10+1"콘서트가 3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10+1"콘서트는 98년 서울과 부산에서 전회 매진의 기록을 올린 적 있다. 이번 무대는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이 이병우,김세황,김조한 & 김형석,CB MASS,이적 & 레이몬드강,정재형(베이시스),노영심,한충완,양준호,Gangtholic,John Hansen등 10명의 뮤지션과 만나는 무대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역할 바꾸기. 트럼펫 연주가 주인공이 되고 그동안 주인공이었던 노래 랩 피아노 연주가 배경이 된다. 10년 넘게 이주한의 트럼펫 연주를 제공받던 친구들이 이젠 자신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이주한을 위해 보여준다. 이주한이 미국 네팔 등지에서 기록해 온 사진 슬라이드와 빔 프로젝트 조명을 통해 블루 레드 화이트등 다양한 색깔의 무대로 전환하며 재즈와 리듬 앤 블루스,힙합도 만날 수있는 무대다. 공연은 오후6시. R석 5만원,S석 3만원. (02)573-0038 이성구 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