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에서 소속교파를 초월한 '초교파 신학대학원' 출신 목사 13명이 처음으로 배출된다. 이화여대 강남대 등 8개 기독교계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된 '한국기독교대학 신학대학원협의회'는 21일 한국교회 1백주년기념관에서 제1회 초교파 목사안수 대상자의 안수식을 거행한다. 초교파 목사안수는 이 대학원에서 정규 석사과정을 마치고도 목사안수를 받으려면 소속 교단 신학대학원에서 다시 공부해야 하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것. 고질적 교파의식을 넘어 교회일치를 지향하는 적극적인 실천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