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뒤에는 곧바로 탕에 들어가지 않는게 원칙이다. 적어도 1시간 정도 기다렸다 10~15분 정도 입욕하며, 30분~1시간 가량 휴식을 취한다. 너무 오래 탕속에 있거나 하루 4회이상 하면 몸에 부담을 준다. 입욕할 때는 아랫배~가슴~머리 등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물을 뿌려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예방한다. 준비없이 탕속에 뛰어들면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 혈압이 크게 오르기 위험한 지경에 빠질수 있다. 냉탕과 온탕에 교대로 들어갈 때에도 물의 온도차가 20도를 넘으면 주의해야 한다. 또 고온탕에선 10분이상 몸을 담그지 않도록 한다. 때밀이수건은 사용하지 않는다. 인체에 유익한 각종 광물질의 피부흡수를 막는 비누 샴푸 등의 세제는 가능한 적게 쓰도록 한다. 온천물에는 구리 아연 등 금속이온과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 몸에 좋은 광물질이 녹아 있기 때문에 탕에서 나온 뒤에는 맑은 물로 씻어내지 않는게 좋다. 짓무름이 일어나기 쉬운 체질이거나 강산성온천에서만 샤워를 한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연상태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몸을 완전히 말린 뒤에는 온천수나 생수를 한컵 마신다. 한국온천협회 (02)738-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