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가수로 활동중인 전북 진안출신 박혜경(26.여)씨가 전주 월드컵 홍보사절로 나선다. 김완주 전주시장은 31일 시장실에서 박씨에게 월드컵 홍보사절 위촉장을 주고해외공연 때 멋과 맛의 고장 전주를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씨는 이 자리에서 "오는 3, 4월로 예정된 중국 공연 때 전주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97년 그룹 `더더''의 멤버로 가수활동을 하다 2년전 솔로로 데뷔 `하루'' `고백''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