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의 패권적 지배로 절대적 피해 현실에 처한 동아시아의 소통과 상생의 창을 열기 위해 한.중.일 학자와 문화예술인들이나섰다. 동아시아문화공동체포럼(대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출범식은 박재우 한국중국현대문학회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21세기 동아시아의 새로운 관계 지향을 위하여''(신영복 교수) ''21세기 동아시아의 문화적 전통과 현재적 의미''(훙쯔청.洪子誠.베이징대 교수) ''동아시아 문화공동체 방향에 대한 제안''(사카모토 히로꼬.坂元 子.일본 히도치바시대 교수) 등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포럼에는 유중하(연세대) 권혁태(성공회대) 전형준(서울대) 백원담(성공회대)교수와 김지하 김민기 홍성담 김정환 명계남씨 등 국내 학계 및 문화예술계 인사 45명, 왕샤오밍(王曉明.상하이대 교수), 왕후이(汪暉.중국사회과학원 교수), 소설가위화(余華) 등 중.일 학자와 예술인 18명 등 모두 63명이 발기인으로 참가한다. 이 포럼은 출범식에 이어 성공회대 사회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3일까지 피츠버그홀과 원주 토지문학관에서 ''신자유주의하 동아시아의 문화적 소통과 상생''을 주제로 제1회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