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7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한때 눈 오는 곳이 많겠고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눈이나 비(강수확률 40∼70%)가 온 뒤 오후부터 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서지방은 흐리고 새벽 한때 눈(강수확률 30%)이 조금 온 뒤 개겠으며,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지방은 흐린 후 오전에 개겠다. 기온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도 등 전국이 영하 6∼영상 3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2∼영상 8도를 기록하겠다. 바닷물결은 전 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겠으며, 돌풍이 부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여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남해서부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는 각각 26일 오전 8시와 9시를 기해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다. 26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도 산간에는 많은 눈이 오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26∼27일 예상적설량은 강원도 산간.울름도.독도 5∼20㎝, 제주 산간 3∼8㎝,강원도.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상북도 2∼5㎝, 서울.경기도 1∼3㎝, 강수량은 제주도 20∼40㎜, 남부지방 10∼30㎜, 중부지방 5∼10㎜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1∼영상 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