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9년 1월말 한랭한 대륙성 고기압이 남동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영동산간 지방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중부내륙과 호남 일부 지방에서도 10∼20㎝의 눈이 내려 교통소통에 큰 장애를 주었습니다. 당시 재해대책본부의 집계에 따르면 이재민 4백63명, 실종 19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24억원의 재산손실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