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오는 21일께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 "이번달 하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추위가 찾아오겠고 강원도 상간 및 영동지방에는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다음주에는 오는 21일께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져 22일부터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 23일에는 영하 8도를 기록하는 등추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말에는 기온이 급격한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추운 날이많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이에대한 대비가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달 상순과 중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기온이 올라가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말인 19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과 제주 지방에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대한(大寒)이자 휴일인 20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한 두 차례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