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9일은 전국이 점차 고기압의 뒤쪽에 들어가면서 흐려지는 가운데 전남 해안과 제주도 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가 조금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영하 7∼영상 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11도의 분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닷 물결은 전해상에서 1∼3ｍ로 다소 높게 일고 서해상에는 안개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선박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대한(大寒)이자 휴일인 20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한 두 차례 비또는 눈이 내리는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영하 4∼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영상 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8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전남해안, 제주도 지방에는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9도로 전날보다 높아지겠다. 폭설이 내린 강원 산간지방에는 2∼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차차 흐려짐 (-1∼7) ▲인천: 차차 흐려짐 (-1∼8) ▲수원: 차차 흐려짐 (-2∼7) ▲대전: 차차 흐려짐 (-1∼8) ▲청주: 차차 흐려짐 (-2∼8) ▲춘천: 차차 흐려짐 (-5∼6) ▲강릉: 차차 흐려짐 (1∼7) ▲전주: 차차 흐려짐 (1∼9) ▲광주: 차차 흐려짐, 해안 흐리고 한때 비 조금 (1∼9) ▲대구: 구름많음 (0∼10) ▲부산: 구름많음 (4∼11) ▲제주: 흐리고 한때 비 조금 (6∼11)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