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 프로골퍼 > 나는 골프대회에 나가기전에 회를 즐겨 먹는다. 부담스러운 육류보다는 회가 속을 편하게 하면서 컨디션 조절에 좋기 때문이다. 어선은 내가 다녀본 일식집중 최고다. 일본이나 한국에서 여러 일식집을 다녀봤지만 이 집처럼 신선하고 다양한 회를 내놓는 집은 없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찾는 집이 이곳이다. 어떤 경우는 1주일내내 가는 경우도 있다. 횟감이 매일 바뀌기때문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 아는 분들과 골프를 치고 나면 난 항상 이 집을 가보자고 한다. 지금까지 실망한 사람을 단 한 명도 본적이 없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