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1월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서울에는 30㎝의 눈이 쌓였고요.
당시로서는 47년만의 대설이었습니다.
강원도 향로봉의 적설량은 무려 3백37㎝를 기록했지요.
강원도 영주군 등 전국 55개 자연부락은 눈에 뒤덮여 교통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대륙성 고기압이 한창 기승을 부렸던 결과였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미국 대학입시 자격시험(SAT)에서 최상위 10%의 점수를 받았다. 주어진 문제를 풀고 정답을 찾는 능력은 인간보다 AI가 우월해질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AI로 대체됩니다>는 미국 명문대 입시와 명문 기숙 학교, 한국과 중국의 교육시장 등 다양한 교육 현장을 접한 저자가 내놓은 자녀교육서다. 다년간 교육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만난 실제 아이들의 사례, 세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이자 교육 디렉터로서 가정과 학교에서 적용한 방식 등을 토대로 현실적이고 유용한 조언을 내놓는다.저자에 따르면 최근 하버드대 등 미국 명문대들은 개인적 특성을 중시한다. 적극성, 인내력, 협력할 줄 아는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의 ‘소프트 스킬’이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스펙보다 끈기, 창의성, 몰입 등 남다른 개인적 자질을 지닌 사람을 발탁한다는 설명이다.책은 자녀를 체인지 메이커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크게 다섯 가지로 설명한다. 테이블 세팅을 달리해 막힘 없이 자기 생각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할 줄 아는 능력을 높여준다. 그 밖에 디자인 싱킹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도 크고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능력을 키우고, 게임 시스템을 활용해 아이 내면에 강력한 동기 부여를 해줄 것,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끈기 있기 도전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 등이다.신연수 기자
4월 셋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모건 하우절의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불변의 법칙>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튜버 ‘빨모쌤’(빨간모자쌤)의 첫 책 <빨모쌤의 라이브 영어회화>가 예약 판매만으로 3위에 올랐다. 18년 만에 복간된 자기계발서 <일류의 조건>과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줄 햇볕 같은 문장을 담은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이 각각 4·5위에 자리했다.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 <여행의 이유> 개정증보판이 10위에 올랐다.신연수 기자
경제·경영● 경영이라는 세계 미국 스탠퍼드대 최초 한국인 종신교수이자 국내외 대기업의 경영 자문인 황승진 교수의 첫 대중서. (황승진 지음, 다산북스, 492쪽, 2만9000원)● 반도체 초진화론 반도체 기술 발전과 산업 동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구로다 다다히로 지음, 박정규 옮김, 북스힐, 224쪽, 1만5000원)인문·교양●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오늘의 역사를 조금 다르게 보자는 제안.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지음, 남진희 옮김, 버터북스, 392쪽, 2만3800원)● 서운희의 앤틱 정보 앤틱 도자기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 (서운희 지음, 도서출판 앤틱, 548쪽, 5만6000원)아동·청소년● 선 위의 아이들 바로 지금 청소년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과 고민. (남예은 지음, 라임, 172쪽, 1만3000원)● 돌이킬 수 없는 유혹, 중독 마약·도박·알코올·인터넷 중독 등에 대한 안내서. (김성호 지음, 미래아이, 140쪽, 1만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