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문인회는 제2회 동아문인상 수상자로 시인 소한진(66)씨를 선정했다. 동아문인회는 수상 이유로 "소씨의 여러 시편들은 한국 시단에서 초현실주의 시의 초석을 다지는 데 공헌한 바 컸으며 특히 올해 프랑스에서 출간된 시집은 그의시적 정신의 완결판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부산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