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9일 ''월드컵 관광지원팀''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월드컵 손님맞이 채비에 나섰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사원들을 중심으로 총 15개의 관광지원팀을 구성했다"면서 "이들은 앞으로 프랑스와 스페인, 미국, 브라질 등 한국에서 예선을 치르는 국가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관광지원팀이 월드컵 기간에 외신기자들의 취재활동도 적극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월드컵을 홍보하고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관광지원팀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