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도상봉(1902~1977)의 탄생 1백주년을 맞아 대규모 작품전이 내년 10월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린다. 이 전시에는 정물이나 정원풍경을 온화한 색감으로 그려낸 그의 대표작 대부분이 출품될 예정이다. 도상봉은 숙명여대 교수,예술원 회원,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지낸 화가로 예술원상,대한민국 국민장 모란장,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받았다. 그의 딸 도문희씨(63ㆍ미국 거주)와 손녀 도윤희씨(40)가 현재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