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팝이 어우러지는 송년제야음악회가 31일 밤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첼리스트 이강호와 함께 대중가수 소찬휘,이소영,해바라기,윤희정,장사익 등이 출연한다. 1부에서는 이경숙,양성식,이강호의 협연과 정치용이 지휘하는 서울시교향악단의 연주로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제1번", 포퍼의 "헝가리 광시곡",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등을 들려준다. 황선숙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2부에서는 이소정, 윤희정, 해바라기, 장사익, 소찬휘 등이 차례로 출연한다. 곡목은 "투모로우,웬 아이 폴인 러브""아일 기브 마이 라이프 포유""러버스 콘체르토""그날 이후""사랑으로""모두가 사랑이에요""대전블루스""동백아가씨""티어스""체인지""파인""올레,올레"등. 공연 전후,휴식시간,로비에서는 청소년 교향악단의 브라스 앙상블연주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우게 되며 댄스스포츠팀의 깜짝 공연도 펼쳐진다. 휴식시간에는 간단한 다과와 맥주가 제공된다. (02)399~1700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