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 대관령의 수은주가 섭씨 영하 13.1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틀째 추위가 이어졌다. 강릉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철원 영하 10도를 비롯해 홍천 영하 7.9도, 춘천 영하 7.6도, 원주 영하 7.5도, 속초 영하 6.5도, 강릉 영하 5.5도 등의기온 분포를 보였다. 또 전방고지도 수은주가 뚝 떨어지며 화악산과 적근산이 각각 영하 19도, 대성산과 백암산이 각각 영하 18도 등을 기록했다. 강릉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최고기온도 영하 1도-영상 3도로 어제보다는 다소 높겠으나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것"이라며 주말 휴일 나들이 빙판길 주의를 당부했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