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4일 충북 제천지역이 영하12.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도내 지역별 기온은 충주 영하 10.3도,보은 영하 10.2도, 영동 영하 9.2도, 청주 영하 8.2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졌다"며 "이번 추위는 다음주 수요일께부터 풀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