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개장한 전북 무주군 설천면의 무주리조트 스키장이 13일 오후 7시 'FUN SKY' 축제를 연다. 무주리조트에 따르면 동남아 관광객과 국내 스키어들을 위해 제 1회 FUN SKY 축제를 티롤호텔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며 매년 이 축제를 열 계획이다. 4일간 계속되는 이 축제에는 스페이스 A와 하리수, 김현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11개 팀이 춤과 노래로 설원의 낭만을 더한다. 문화관광부와 전북도가 협찬하고 홍콩의 STAR-TV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세계 52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볼스브리지(Ballsbridge)컨소시엄에 매각된 무주리조트는 지난 7일 초급슬로프(슬로프 명: `루키힐', '이스턴') 2면을 개장한데 이어 국내 최장 코스인 '실크로드(길이 6.1㎞)' 등의 슬로프도 오는 20일께 열 예정이다. (무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