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김원(53) 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정보통신 분야의 국제학회인 ACM(Association for Computiong Machinery)이 주는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일 이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컴퓨터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마이닝, 인터넷기술연구 분야에 끼친 공로로 최근 2001년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80년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컴퓨터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IBM 등 굴지의 기업 연구소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대는 김 교수가 아시아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이 학회가 주는 특별공로상 수상자가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