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의 현대수묵화를 한 자리에 모은 '수묵의 향기,수묵의 조형'전이 오는 12일부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의 이응노,중국 저우스충,일본 요코야마 미사오 등 작고작가 3명과 생존작가 70명 등 모두 73명의 작품 1백50여점을 전시한다. 생존작가로는 한국에서 서세옥 홍석창 등 24명,중국에서 우관쭝 스촨시 등 26명,일본에서 히라마츠 레이지,가오 아키라 등 20명이 각각 참여한다. 한·중·일 3개국의 현대수묵화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먹의 특성인 직관과 함축미를 중심으로 종이의 수용성,붓의 운필을 현대적 조형미 속에서 찾아보는 자리다. 입장료 성인 2천원,중·고생 1천원.내년 2월8일까지.(02)2188-6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