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철원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 서울 영하1도를 기록할것으로 예보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일 "어제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쌀쌀해진데 이어 주말과 다음주까지 비슷한 정도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주는 4일께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충청이남 지방과 동해안 지방에서 비가 오면서 기온이 올랐다가 다시 추워져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남.북도 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4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바닷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1.5∼2.5m로 다소 높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m로 일겠다. 1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 전라남.북도지방은 밤 한때 비 또는눈(강수확률 30∼40% )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