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공연을 가졌던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신보 「쇼팽 후기 피아노곡집」이 데카에서 출시됐다. 「발라드 제4번 바단조 작품 52」「환상 폴로네즈 내림가장조 작품 61」「야상곡 나장조 작품 62의 1」「왈츠 내림라장조 작품 64」「자장가 내림라장조 작품 57」「뱃노래 올림바장조 작품 60」 등 작품번호 50 이후의 후기 작품들만 골랐다. 1955년 제5회 쇼팽 국제 피아노콩쿠르 2위 입상자인 아쉬케나지는 이미 1980년대 초반에 쇼팽 피아노 작품 전곡을 녹음한 음반을 데카 레이블로 내놓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