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관람 답사기 공모결과 박빛나(수원 정자초등학교 4년)양, 이한나(이천 양정중 3년)양, 장세영(수원 수성고 2년)군이 각각 초.중.고등부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중.고등부 100만원, 초등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금상 6명, 은상 18명, 동상 28명, 장려상 60명이 각각 선정됐으며 시상 일정 및 장소는 추후 개별 통지된다. 심사위원회측은 "박양의 작품 '흙의 생명을 도자기는 가지고 있어요'는 문장과 구성력이 매우 뛰어났고, '불과 흙의 만남'이라는 이양의 작품은 도공후예의 참모습을 발견한 소감을 진솔하게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또 "장군의 '무언의 빛, 도자기' 작품은 감성적인 문장과 글의 얼개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초등부 684건, 중등부 121건, 고등부 66건 등 전국에서 871건이 접수됐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