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자우림의 여성보컬리스트 김윤아가 솔로앨범 "Shadow of Your Smile"(난장뮤직)을 발표했다.


그룹활동을 유지하면서 독자적으로 내놓는 기획앨범이다.


앨범에는 동명의 자전적 수필집이 부록 형식으로 삽입돼 있다.


김윤아는 수필집에서 "밴드 자우림의 스타일이라는 핑계로 가끔은 비일상, 비현실로 만든 갑옷으로 무장한 채 곡을 만들었다"면서 "솔로앨범은 현실속 진짜 내 자신의 어둡고 우울한 밑바닥에 들어가 이야기의 소재를 찾아내지 않으면 안되는, 때론 도망치고 싶은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내밀한 모습을 앨범에 담고자 했던 그는 '담' '탱고 오브 투' '플로우''블루 크리스마스' '시티 오브 소울' 등 자작곡을 통해 여성성과 의사소통이라는 두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내려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