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다양한 장기 기상예측자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6개월간의 기온과 강수량 등을 담은 `6개월 예보'를 신설, 발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매년 11월과 5월에 발표되는 6개월 예보는 향후 반년간의 기온 변화와 예상 강수량 등의 기상상황을 담게 된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6시간, 3일, 1주일, 1개월, 3개월 등의 예보를 발표해왔으며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의 6개월 예보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역학 및 통계모델에 의한 예측 결과 뿐아니라 일본, 미국 기상청의 해외장기예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6개월 예보를 작성할 예정이며 더 정확한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학계와 함께 연구개발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