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의 청학동 몽양당 예절학교(훈장 김봉곤)는 내달 23일부터 전통문화를 습득하고 인성을 계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청학동 예절학교들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관광부로부터 예절.인성 전문교육장으로 허가 받은 학교로, 프로그램은 매회 5박 6일 일정이며 내년 1월 27일까지 7차에걸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체험교육-전통 민속놀이, 판소리 교실, 전통 도인술인 영선도인법, 자연학습 체험 ▲예절교육-관혼상제례, 배례법, 생활실천 예절 ▲한문교육-사서삼경, 사자소학 ▲정신교육-인성.명상 교육, 일기쓰기 ▲체력단련-조선무예, 극기훈련, 등산 등으로 짜여졌다. 참가비는 17만원이며 매회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 775-0981.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