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글리터링 룩이 올겨울 거리를 누빈다" 얼굴빛은 드러내면서 표면에 반짝임을 주는 "글리터링 룩"이 올 겨울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연말 파티메이크업으로 응용돼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스키어들의 얼굴을 생동감있게 표현하는 스포츠 메이크업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야누스의 매력을 가진 글리터링 메이크업은 팝계의 히어로 머라이어 캐리가 새앨범 "글리터"를 발표한 후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다. 메이크업 포인트=글리터링 제품과 베이스화장의 재질감이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 촉촉한 질감 유지가 포인트. 립글로스를 사용해 잘 표현할 수 있다. 깔끔한 라인 연출을 위해 립그로스와 비슷한 색상의 립라인으로 먼저 틀을 잡아준 다음 립라인 안쪽에 차근차근 채우듯 바르면 자연스럽다. 글리터링 메이크업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가벼운 피부톤이다. 피부톤을 엷게 해야 펄감이 자연스럽게 살아나기 때문. 스키룩=겨울 스포츠와 어울리는 피부톤은 약간 어두운 듯 하면서도 투명한 것이 좋다. 볼터치도 단색을 사용해 혈색이 표현되는 정도면 무난하다. 눈화장 역시 원포인트 메이크업이 핵심. 컬러중심의 일반 메이크업보다 훨씬 세련돼 보인다. 골드계열의 글리터 제품을 눈두덩이 전체에 발라준 후 눈아래와 볼까지 자연스럽게 펼쳐 연결해 주면 완성된다. 파티 룩=글리터링 메이크업은 파티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엷은 색조를 띈 젤 속에 가늘거나 굵은 펄 입자들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이같은 제품은 눈,볼,입술,피부전체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스펀지 팁을 사용해 발라도 좋지만 좀더 섬세한 표현을 원한다면 손끝을 이용해 보자. 주의할 점은 엷게 할수록 세련돼 보인다는 것. 진한 표현은 아쉽지만 참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