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책을 말하다(KBS1 오후 10시)=수능을 마치고 새로운 세상으로의 진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시간. 유인원을 연구하기 위해 그들의 삶으로 들어간 여성학자의 이야기 '유인원과의 산책',의사의 혁명적 삶을 그린 '닥터 노먼 베쑨',죽어서 신화가 된 화가의 삶과 예술 '이중섭 평전'을 살펴본다. 동물학자 최재천 교수,사회학자 함인희 교수,시인 김갑수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접속! 어른들은 몰라요(KBS1 오후 7시30분)='연지와 다나의 뜨거운 여름'.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연지(광명서초등학교 6년)와 다나(광명남초등학교 5년).광명시청에서 운영하는 문화의 집에서 한국무용을 배우는 둘은 나이는 다르지만 서로 통하는 게 있다. 바로 엄마에 대한 불만이다. 연지는 사사건건 간섭하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고 다나는 어린애 취급하는 엄마가 못마땅하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두 소녀의 변화와 갈등을 살펴본다. □가을에 만난 남자(MBC 오후 9시55분)=윤섭은 은재를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하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청혼한다. 하지만 은재는 윤섭의 갑작스런 청혼에 당황한 나머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수형은 더 이상의 세트 건축이 불가능해지자 공사를 중단하고 세트장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은재와의 말다툼 때문에 씁쓸한 마음으로 작업을 하던 수형은 사고를 당한다. □실속 TV 시선집중(SBS 오전 11시)='행복한 티타임'에선 고전적인 소품으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아파트를 찾아가 본다. '이동우의 쎄쎄쎄'에선 자칭 자꾸미(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라고 부르는 여고동창 4인방 주부의 깜짝 놀랄 만한 패션 변신을 선보인다. '미니특강'에서는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30%가 경험한다는 남성형 탈모의 증상과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