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일인 7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0도를 기록하는 등 올해도 어김없이 입시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쌀쌀해져 예비소집일인 6일과 시험일인 7일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입동(立冬)이기도 한 7일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5도, 춘천 영하 3도, 충주 영하 2도, 대전.청주.수원 영하 1도, 인천.전주 1도 등이다. 이번 추위는 오는 8일부터 풀리기 시작해 주말께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