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의 아침 수은주가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7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에 걸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오늘 낮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수은주가 내려가면서 내일은 전국에 걸쳐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2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0도를 비롯해 춘천 3도, 수원.대전.청주 5도,전주.인천 6도, 서울.광주.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도철원 13도, 서울.춘천.대구 15도, 청주.전주.광주 16도, 부산 17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3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7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되는 등전국에 걸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에 걸쳐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