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년보다 높은 고온현상이 계속됐으나 11월1일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1일 "내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린 뒤 점차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쌀쌀해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7도, 춘천.대전 8도, 수원.청주 9도, 서울.대구 11도, 전주.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6도 등의 분포를 보이는데 이어 낮최고기온도 철원 13도, 춘천.수원 14도, 서울 15도, 전주.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등의 쌀쌀한 날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4도, 춘천 5도, 청주.대전.수원 6도, 서울 7도, 전주.대구 8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4도, 그리고 낮 최고기온은 철원.수원 13도,서울.강릉 15도, 전주.광주 16도, 대구.대전 17도, 부산 19도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